뼈 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영양소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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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의 진료건수가 매년 10%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에서 골다공증 유병률은 무려 22.4%이며, 여성은 남성보다 5배 높은 37.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여성호르몬과 관련되어 있고 폐경기를 지난 여성의 경우 급격하게 뼈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약한 힘에도 쉽게 뼈가부러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 나이가 들어 넘어지게 되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부위가 엉덩이 이기 때문에 고관절골절이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통계에 따르면 고관절골절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17퍼센트는 1년 이내에 사망하였으며. 고관절골절을 방치하게 될경우, 2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70%나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의 증상

골다공증은 대사성 뼈 질환, 노화, 폐경 등의이유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으로 갈수록 골감소증을 보이는데 골감소증이 심하면 맨오른쪽 사진처럼 뼈에 구멍이 송송 뚫리게 되는데요.이때 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넘어지거나 살짝 부딪혔는데 손목골절, 척추골절, 대퇴골 골절 등이 발생한다.

뼈의 특성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척추뼈가 약해져서 척추가 안으로 굽거나 압박되어 신장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서 외상이 없이도 척추의 앞부분이 일그러지게 됩니다.

골절의 위험이 높아 심하게는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50~70세 여성의 골절은 주로 손목에 가장 먼저 그리고 자주 발생하고, 70대 환자들의 경우 고관절 및 척추의 골절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골절로 인해 뼈가 약해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제외한 나머지 증상은 대부분 병적골절이 없는 골다공증에 속합니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아주 많은 편입니다.

1. 칼슘 및 비타민D의 결핍
위를 잘라내거나 장에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 난소를 적출한 경우 등 장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칼슘의 원활한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비타민D의 결핍이 일어나며 뼈가 약해집니다.

2. 폐경
여성 환자의 비중이 훨씬 높은 이유 중 하나인 폐경 역시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주는 작용을 하는데, 폐경이 될 시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이 더 잘 옵니다.

3. 약물 복용
항응고제,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 이뇨제 등의 치료제들을 복용할 시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운동 부족, 가족력, 과음, 우울증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4.몸의 산성화
맨날 햄버거에, 가공식품, 외식에 스트레스에 술과 담배까지 이렇게 되면 체내 산화적 손상이 잘 일어나고 몸이 산성화가 되기 때문에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옵니다. 이러면 골밀도도 떨어지면서 뼈에 구멍이 송송!! 골다공증의 원인이 됩니다.

5. 기타
- 염분과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 커피,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 많이 섭취하는 경우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찰과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제거해 주어야 하고,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기 위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은 여성호르몬 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성호르몬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나 남성의 경우에는 칼시토닌이라는 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칼시토닌은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뼈가 녹아 없어지는 것을 억제하고, 통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골다공증 환자는 하루에 10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이 골다공증의 치료에 도움이 되나 과격한 운동은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음식

1.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풍부합니다. 또한, 레시틴 성분이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줍니다.

2. 우유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뼈에도 좋은 음식인데요. 효소를 비롯해 면역체계를 돕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훌륭한 골다공증 예방음식입니다.

3. 치즈
치즈는 소고기보다 단백질이 1.5배, 칼슘은 소고기보다 무려 20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골격을 유지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멸치
멸치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 골다공증 말고도 고혈압, 대장암 예방,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됩니다.

5. 견과류
호두와 아몬드 땅콩과 같은 견과류에는 뼈를 강화시켜주는 칼슘과 칼슘을 흡수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6. 콩
콩에는 유제품에 많은 칼슘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이소풀라본을 함유하고 있어 중년여성들에게 좋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영양소

1.칼슘
우리 몸에 칼슘 부족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뼈의 칼슘 소실에 의해 뼈가 약해지고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그런데 칼슘은 우리 몸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식이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칼슘은 우유 등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에 많이 포함돼 있다. 채소에도 소량 포함돼 있다.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의 성인은 하루 1000mg, 50세 이상의 성인은 하루 1200mg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2.비타민D
비타민D는 노인의 근력을 증가시키고 낙상의 위험을 낮춰서 골절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하루 800IU(20㎍에 해당, 종합비타민에는 200~400IU가 포함)의 비타민D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D를 충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4~11월에 한낮의 햇빛을 쬐는 것이다. 이때는 팔·다리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20~30분간 피부를 노출시키는 게 좋다. 건강식품으로도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하다.

3.비타민K
비타민K는 뼈를 형성하고 뼈 건강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비타민K가 뼈의 구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 생산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한 결과, 비타민K의 하루 섭취량이 109㎍(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여성은 섭취량이 그 이하인 여성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K의 적절한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권고하는 성인의 비타민K 충분 일일 섭취량은 각각 75㎍, 65㎍이다.한국영양학회는 비타민K의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 성인 남성은 75㎍/일, 여성은 65㎍/일을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일 섭취 권장량보다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노화에 따라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지속되면 매우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는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는데 가벼운 외상만으로도 뼈가 부러지며, 골다공증에 따른 고관절골절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10~20%에 이르고, 25%이상 불구가 된다고 합니다. 뼈 건강을 유지시켜 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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