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영양제 필요성과 영양제 섭취에 대한 우려사항

Posted on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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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면서 각종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건강 보조 식품, 영양제는 왜 먹어야 할까요 ?. 음식으로 섭취해도 되는데 꼭, 굳이 종합 비타민등, 영양제라고 불리는 것들을 먹어야 될까요? 우리 몸이 건강하다고 하는 것은 세포가 건강하다는 것 입니다.그럼 이 세포들을 건강하게 유지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 할까요?

밥상이 보약이었던 50년 전과는 달리 현재는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 이유는 다작으로 인해 토양은 척박해지고 식물이 토양으로 부터 영양분을 흡수 할 시간이 부족하다.그래서 자연의 음식만으로는 부족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하고 하루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를 위해서는 5색 야채를 작은 나물 접시 기준으로 5 접시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매일 혹은 일주일에 한번씩 부족한 영양 성분을 각종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자연 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를 주장하는 하버드 건강 식단 역시 종합 비타민과 비타민 D는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1.영양제(Dietary Supplements)란 무엇인가?

영양제, 보충제는 영어로 Supplements입니다. 2019년 Council of Responsible Nutrition의 결과에 의하면, 미국인의 77%가 영양제(dietary supplements)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Grand View Research에 의하면, 전 세계의 영양제 시장은 2027년 2,300억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영양제 시장 규모는 4조2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 정도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FDA에 의하면, 영양제는 비타민, 미네랄, 약초, 아미노산, 효소를 함유한 제품이다. ’Supplements’의 의미가 보여주듯, 영양제는 일반적인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필수영양소,기타 영양소,성분들을 캡슐,정제,분말,액체 등의 형태로 만들어 식사와는 별도로 섭취하는 영양보조제,건강기능식품 등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영양제 성분은 크게 비타민과 미네랄로 나뉜다. 비타민은 정상적인 발육과 영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유기 화합물로 대부분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다.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체내 영양소 대사에 문제가 생기거나 건강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자동차에 연료가 가득하더라도 윤활유 없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미네랄은 조금만 먹어도 충분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무기질 영양소로 칼슘, 철, 인, 구리, 아연 등이 있다. 미네랄은 인체 구성의 약 4%를 차지하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인체 내 모든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2. 영양제 카테고리

1) 비타민
정상적인 인체 기능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영양 성분으로, 현재 13개의 비타민군이 존재합니다.

2) 미네랄
미네랄은 뼈 건강, 근육 운동, 신경 기능 유지, 체액 조절 등 일상의 신체 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체내 합성이 되지 않아서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대량 미네랄은 칼슘, 인산,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이며, 미량 미네랄은 철분, 망간, 구리, 요오드, 아연, 셀레늄이 있습니다 .

3) 약초
식물에서 얻어지는 생약 성분으로, 인류의 오랜 역사동안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삼, 카모마일, 계피, 은행, 아쉬아간다는 신체 기능 정상화에 사용됩니다.

4) 아미노산
단백질의 기본 단위로 필수 아미노산 9종을 포함한 20종의 아미노산이 상품화 되었습니다. 아미노산은 근육 발달 및 근육 회복에 도움을 주고, 항체/호르몬/효소의 생성 단위가 됩니다.

5) 효소
인체의 화학 반응이 제대로 이루어지거나 또는 촉진되도록 기능하는 생체 촉매 역할을 수행합니다 .크게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소화효소, 그리고 면역계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전신 효소로 나누어집니다.

3.영양제 필요성

영양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영양 전문가별로 의견에 큰 차이가 있다.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 가능하므로 영양제가 필요없다는 그룹, 일일권장량 수준의 영양제면 충분하다는 그룹, 음식으로는 충분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힘들고 영양소에 따라 일일권장량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면 건강증진,질병예방,질병치유 효과가 커지므로 고단위의 영양제가 필요하다는 그룹으로 나뉜다.

상기 세 가지 의견 모두 나름대로 논리와 근거를 갖고 있으나, 분명한 사실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 위주의 균형된 식생활이 최우선이라는 것과,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영양소의 필요량에 큰 차이가 있으며 영양제의 필요성도 달라진다는 것이다.평소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위주의 균형된 식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은 영양제의 필요성이 적으나, 바쁜 직장인,수험생,편식하는 어린이 등 현실적으로 균형된 식생활을 하기 힘든 사람들은 영양제의 필요성이 증가된다.또한, 영양소의 흡수력이 떨어지는 노인,병자,육체적 활동이 많은 운동선수,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높은 사람들은 영양제의 필요성이 증가된다.Michael Janson박사(의사,영양요법,영양제 요법 전문가)는 영양제가 반드시 필요하며,음식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은 미신이며, 일일권장량 수준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데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4.영양제의 효과 관련 연구 및 사례

1982년 Patrick Holford의 최적영양협회(Institute for optimum nutrition)의 영양제 효과 연구에 따르면 종합비타민 및 필수지방산 등의 영양제를 76명에게 6개월간 섭취케 한 결과, 아래는 건강 증진 효과를 경험한 비율이다.

– 77% : 에너지 증가(피로감소)
– 66% : 심리적으로 더 안정됨
– 60% : 기억력향상과 정신 맑아짐
– 57% : 감기 및 감염성 질환 감소
– 55% : 피부향상을 경험.

Michael Janson박사(의사,영양제 요법 전문가)의 영양제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기본 영양제로 고용량 종합비타민, 미네랄, 비타민C 4,000mg, 비타민E 400mg,종합케로틴(Multi-Carotene) 25,000IU를 매일 섭취할 것을 권장함.

-운동을 많이 하거나,공해가 심한 환경에 살거나,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비타민C,E,종합케로틴을 추가로 더 섭취하고, 코큐텐100mg,플라보노이드,마그네슘도 추가로 더 섭취할 것을 권장.

-나이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두뇌,심장,암,당뇨,눈,간 기능과 관련된 영양제로 은행잎(Ginko),실리마린(Silymarin), 빌베리(Bilberry),글루타민(Glutamin),멜라닌(Melanin),카르니틴(Carnitine)등을 추가로 섭취할 것을 권유.


5.영양제 섭취에 대한 우려사항

많은 비타민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비타민 영양제 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에 대한 공식 Report를 접해본 적 없다고 한다. Patrick Holford의 경우 20년동안,영양제를 복용한 사람들을 수천명이상 보아 왔지만,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단 한 건도 본 적 없다고 한다. 반면에 양약 부작용은 미국내 사망 원인의 4-6위를 차지한다.영양제(특히,비타민) 과다 복용,중독에 대해 미디어에서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는 비타민,미네랄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연구하지 않은 일반 의사들의 인터뷰 등에 의한 경우가 많다.

고농도 합성 비타민을 오래 섭취하면 음식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다.또한 아무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라고 해도 너무 과다하게 복용하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소를 잃으면 외양간을 고치고 다시 사면 된다.건강을 잃으면 전재산을 다 써도 다시 회복이 안 될 수도 있다.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야 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새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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