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지치고 피곤한 눈, 눈 건강 관리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아빠‧엄마는 재택근무로, 학기 중 온라인학습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컴퓨터와 TV를 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은 수업을 듣기 위해 필수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해야 한다.잠자리에 들 때까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다. 눈은 코로나19시대에 더 피곤하다.
화면을 집중해서 보면 평소보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눈물 증발량이 증가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건조 증상이 심해지거나,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서 눈물층이 균일하게 유지되지 않을 경우, 망막에 상이 선명하게 전달되지 않아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근시 환자 비율이 온라인 수업을 받지 않은 기간(2019년 4월~2020년 3월)에는 68.3%였던 반면, 온라인 수업을 시행한 기간(2020년 4월~2021년 3월)에는 74.9%였다.온라인 수업이 근시 환자 수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지만, 영상기기 시청을 통한 온라인 수업 시간의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노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눈질환 환자가 증가 추세이다.현재 우리나라에 65세 이상 인구는 14% 가량이다. 2025년에는 20%를 넘길 전망이다. 전체 인구 5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이른다는 얘기다.대략 40세를 전후해 눈의 노화는 시작된다.피곤한 눈은 나이를 먹으면서 급격하게 늙는다. 40세 무렵부터 노안과 함께 백내장과 녹내장‧황반변성 등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 찾아온다. 이들 눈질환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노년에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관리는 더 중요해졌다.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감, 노화 등의 이유로 눈 건강을 염려해 오메가3,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눈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눈 영양제는 안질환을 치료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여 안질환 및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정확히 알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1.오메가3
눈이 흐릿하고 피로한 이유 중 하나는 안구 건조증 때문인데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으로눈물층의 건조를 막아 안구건조증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오메가3는 망막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고용량의 오메가3는 황반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안과저널(Ophthalmology)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오메가3를 하루에 2회씩 한 달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눈물 생성량이 증가하고, 눈물막의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통증 역시 개선되었다고 한다.
추천상품: 이노뉴트리션 남극 크릴오일 1500 인지질 Aker사 120캡슐
2.루테인(Lutein)
대부분 노화로 인해 황반변성이 발생하는데 눈을 오랜 기간 사용하거나 자외선,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과도하게 노출시킨 경우 망막의 시세포를 구성하는 황반 색소가 파괴된다. 증상으로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게 되고 주변 혈관에까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황반변성이 되는데 항산화제와 루테인을 복용하게 함으로써 예방적인 치료를 한다.미국 의학협회저널(JAMA)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루테인 성분을 매일 6mg씩 6년간 섭취하면 황반변성의 위험이 약 57%감소한다고 발표되기도 했다.안타깝게도 이 성분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족하게 되는데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추천상품: 빌베리 플러스 루테인 40mg 90정
3.아스타잔틴(Astaxanthin)
아스타잔틴은 눈이 침침하거나 뻐근할 때 좋은 영양소로 유명하다. 아스타잔틴은 바다나 호수, 북극지방의 설원 등에 서식하는 해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성분이다.이 성분은 비타민C보다 1000~4000배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아스타잔틴을 꾸준히 섭취하면 망막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눈 주변 근육이 정상적으로 수축 및 이완되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눈의 피로를 줄이는 효능이 있다.눈 노화 개선에 효과가 커 실험 결과 아스타잔틴 섭취 시 원거리와 근거리 조절 속도가 64.4% 증가하였다.
이 성분은 또한 항산화와 항염작용도 한다. 망막의 혈류를 개선해 수정체의 굴절을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이 도달하게 한다. 아스타잔틴은 새우나 킹크랩 같은 갑각류에 많다. 식품으로 하루 권장량을 채우기 힘들기 때문에 이 영양소가 들어 있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천상품: 에이오알 아스타잔틴 20mg 최고함량 30소프트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