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름철마다 라임병이 유행할까요?

Posted on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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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Lyme disease)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Borrelia)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병명은 미국 코네티컷주(Connecticut)의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조그마한 소도시 올드 라임(Old Lyme)에서 유래하여 라임병(Lyme Disease)이라고 부른다. 증상은 열, 두통, 큰 과녁 모양의 피부 발진이 생기며, 나중에는 뇌막염, 심근염, 관절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주로 미국과 유럽지역의 풍토병인 라임병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벌레 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레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 옷, 긴 바지, 모자, 벌레 방제제 등을 사용하여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벌레에 물린 후에는 가능한 빨리 벌레를 제거하고, 라임병의 초기 증상인 발진, 피로, 근육통 등을 주시하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적으로 라임병이 유행하는 이유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대한 이해

기후 변화와 라임병 확산
라임병 예방: 안전한 계절을 위한 팁

 

계절적으로 라임병이 유행하는 이유

여름철에 라임병이 유행하는 이유는 벌레 활동 증가, 야외 활동 증가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슴 진드기라고도 알려진 검은 다리 진드기는 라임병의 주요 매개체입니다. 이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따뜻한 계절에 가장 활동적입니다. 적당한 습도와 온도의 환경에서 잘 자라므로 여름철이 활동에 이상적입니다. 이 기간 동안 진드기는 인간을 포함한 숙주에 부착되어 먹이를 먹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사람들이 하이킹, 캠핑, 정원 가꾸기, 야외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에는 진드기가 널리 퍼져 있는 나무가 우거진 지역이나 큰 풀과 같은 진드기 서식지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진드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대한 이해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를 이해하는 것은 라임병을 예방하고 진드기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서 시간을 보낼 때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데 중요합니다. 라임병을 전염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진드기는 사슴진드기라고도 알려진 검은다리 진드기입니다. 이 진드기에 대한 몇 가지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관
검은다리 진드기는 뚜렷한 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충과 성충 암컷은 적갈색에서 검은색을 띠고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약충의 크기는 양귀비 씨앗 정도이고 성충 암컷은 약간 더 큽니다. 성인 수컷은 더 작고 색깔이 더 어둡습니다. 성체에는 다리가 8개 있어서 곤충과 구별됩니다.

*서식지
이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나무가 우거진 곳과 풀이 우거진 지역, 특히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그들은 숲, 초원, 숲이 우거진 지역의 가장자리를 따라 흔히 발견됩니다. 진드기는 종종 낙엽, 키 큰 풀, 관목에 숨어 숙주에 달라붙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생활 주기
검은다리 진드기는 알, 유충, 약충, 성충의 4단계 생활 주기를 거칩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마지막 세 단계에서 각각 숙주를 잡아먹습니다. 성충 진드기는 라임병을 인간에게 가장 많이 전염시키는 봄과 초여름에 가장 활동적입니다.

 

기후 변화와 라임병 확산

기후 변화는 주로 질병을 옮기는 진드기의 지리적 범위와 그 행동에 대한 영향을 통해 라임병의 확산과 발병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 따뜻한 기온과 온화한 겨울로 인해 진드기 활동 시즌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운 달에 덜 활동적이거나 휴면 상태인 진드기는 겨울이 온화한 지역에서는 더 오랜 기간 동안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는 진드기의 지리적 분포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하고 서식지가 진드기에 더 적합해짐에 따라 진드기의 범위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진드기의 생존율을 높여 과거에는 진드기가 생존할 수 없었던 환경에서 진드기가 번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확장으로 인해 진드기 개체수가 늘어나고 이전에는 라임병이 흔하지 않거나 없었던 지역에 라임병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설치류나 사슴과 같이 진드기를 잡아먹는 동물 숙주의 행동과 분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숙주 행동과 이동 패턴의 변화는 진드기 개체수와 라임병 전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사람들은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진드기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서 장기간 야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진드기 노출 및 질병 전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라임병 예방: 안전한 계절을 위한 팁

라임병을 예방하려면 진드기에 물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하고 피부에 붙어 있는 진드기를 즉시 해결해야 합니다. 다음은 라임병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요령입니다.

*보호복을 착용
일단은 야생진드기를 만나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야외 공원이나 등산, 캠핑을 할 때 풀과 살이 직접 맞닿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공원으로 산책을 나갈 때는 긴 팔과 긴 바지를 입는 게 좋고, 옷은 풀 위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나무가 우거진 곳이나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낼 때는 긴팔 셔츠, 긴 바지, 발가락이 막힌 신발을 착용하고 바지를 양말 속에 집어 넣으면 진드기가 다리 위로 기어오르는 것을 더욱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후 샤워
야외 활동을 다녀오고 나서는 손을 반드시 씻고, 입었던 옷은 깨끗이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야외 활동 후에는 최대한 빨리 샤워를 하세요. 이렇게 하면 붙어 있지 않은 진드기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진드기를 철저하게 검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드기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주의
진드기가 숨어 있을 수 있는 키 큰 풀, 덤불, 낙엽 위를 걷지 마십시오.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이킹을 하거나 숲이 우거진 지역을 걸을 때는 산책로 중앙에 머물도록 하세요. 마당에서 정기적으로 잔디를 깎고, 낙엽을 제거하고, 놀이터 장비, 데크, 파티오를 나무가 우거진 지역 가장자리에서 멀리 두어 진드기 방지 구역을 만드십시오.

*진드기 방충제를 사용
진드기가 많은 환경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스프레이 등으로 몸과 옷에 방제제를 뿌려주면 효과적입니다.하지만 아이나 반려동물에게는 피부나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1.“풀밭에 눕지 마세요”…가을철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https://www.korea.kr/news/visualNewsView.do?newsId=148892952
2.질병관리청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74077&ref=A
3.진드기 예방하는 법과 대처법!
https://milky-way0.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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