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열매 삼부커스 엘더베리로 겨울철 감기 독감 예방과 치료
겨울은 이번 코로나19가 아니어도 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여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아무리 손소독제와 알코올솜으로 주변을 닦고,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려도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걸 다 막을 순 없다.면역세포들의 기능이 활발한 사람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물리칠 수 있다.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한 이유다.
엘더베리(Elderberry)는 감기/독감 예방과 면역력을 높이는 열매로 특별히 최근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엘더베리는 자주빛 검은색을 가진 매우 작은 딸기로, 학계에서 부르는 이름이 ‘삼부커스 니그라 엘(Sambucus nigra L)’이다. 엘더베리는 기원전 400년 때부터 건강을 위해 쓰였고 17세기 유럽에서는 감기 예방을 위한 약초로 사용했고, 지금도 유럽이나 북미지역에서는 감기, 천식, 비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을 최고의 치료법으로 꼽으면서, 이 같은 항산화 식품을 기적의 열매라고까지 칭했다.
1. 기적의 열매 엘더베리
엘더베리는 연복초과에 속한 관목으로 ‘삼부커스’라고 부릅니다. 원산지는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일부 지역이지만,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품종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품종 중에서 약재로 이용하는 삼부커스 니그라 엘은 높이가 9미터까지 자라며, 엘더 플라워(Elderflowers)로 알려진 작고 흰 크림색 꽃이 만발하고 열매는 작고 검정 색이거나 짙은 파란색입니다. 엘더베리는 통상적으로 유럽에서 주로 자라는 엘더 나무의 진한 자주색 베리 열매를 말합니다. 이 열매 또는 꽃 등으로 아메라카 원주민이나 고대 이집트인들은 감염을 치료하는데 이용했으며 유럽에서는 수세기 동안 감기, 독감, 발열, 화상, 상처 및 70가지 이상의 다른 질병을 치통에서 전염병까지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2.엘더베리의 영양성분
엘더베리는 항산화제로 가득한 저칼로리 식품이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의 보고입니다. 엘더베리는 다양한 비타민(A, B, C, E, 엽산 등)과 미네랄 성분(아연, 철분, 칼슘, 칼륨, 마그네슘, 인, 베타카로틴, 나이아신 등)과 항산화물질(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ORAC) 지수에서 블루베리보다 항산화력이 3배 이상, 안토시아닌은 크렌베리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네랄류로는 칼슘이 38mg 들어 있고, 칼륨은 280mg, 인은 39mg, 마그네슘은 5mg, 철분은 1.6mg, 나트륨은 6mg, 셀레늄은 0.6g 등 다량의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비타민류로는 비타민C가 36mg 들어 있고, 비타민A가 30mcg, 엽산이 6mcg, 티아민이 0.07mg, 리보플라빈이 0.06mg, 니아친이 0.5g 등 다량의 비타민이 들어 있습니다.100g의 신선한 열매를 기준으로 73칼로리의 저열량 식품이고 18그램의 탄수화물과 1그램 미만의 지방/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 (USDA)의 자료에 의하면, 생 엘더베리 100g의 항산화 성분 함량은 14,697입니다. 참고로, 생 블루베리 100g의 항산화 성분 함량은 4,669 입니다.
3.엘더베리 효능
1) 감기와 독감 증상을 개선
연구에 따르면 블랙 엘더베리와 꽃 추출물은 인플루엔자(독감)가 심각해지는 것을 막고 회복도 빠르게 합니다. 독감 환자 60명에 엘더베리 시럽 15ml를 하루에 4번 복용하게 하자 독감에서 더 빨리 벗어났습니다.또한 하루 3번 300mg 엘더베리 추출물을 함유한 캡슐을 복용한 312명의 항공 여행자들에 대한 연구에서 병에 걸린 사람은 더 짧은 질병 기간과 덜 심각한 증상을 경험했습니다.이런 실험연구를 보면 엘더베리 시럽이나 주스는 독감 발현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효과적으로 독감 증상이 줄어 들었습니다. 또한 엘러베리 주스와 에키네시아를 같이 함유한 제품을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고 독감 지속시간이 짧아졌고, 처방약인 타미플루와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2) 면역력 개선
항산화 성분 함량이 많은 엘더베리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비타민A, C, E 성분을 비롯해 각종 미네랄 성분들이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호흡기질환 예방
비타민A, B, C 및 안토시아닌 성분의 뛰어난 항바이러스작용으로 엘더베리는 예로부터 호흡기질환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어져 왔던 만큼 감기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과 B형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엘더베리 시럽을 증상 발현 후 48시간 내 어린이는 2티스푼, 어른은 4티스푼을 먹인 결과, 3일 뒤 90% 이상의 환자들에서 증상이 호전됐다. 18~54세 초기 감기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과반수 이상이 3~4일 내 호전됐다. 염증 완화에 대한 연구결과도 보고 돼 있다.
4)심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폴리페놀 등의 뛰어난 항산화 물질들이 혈관 내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행을 원활하게 개선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혈관의 건강 향상에 이로운 효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혈관건강 및 혈액순환이 개선됨에 따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혈관계 질환들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뼈 건강에 도움
엘더베리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뼈에 좋은 미네랄이 다량 들어 있습니다.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본 구조로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골다공증이 오는 등 점점 약해지는데, 평소 이런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뼈 건강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6) 노화방지
엘더베리에는 뛰어난 항산화성분이라고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양이 블루베리에 비해 약 3배나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7) 눈건강
엘더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비타민A 성분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시켜 눈건강 관리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부작용과 주의 사항
엘더베리는 일반적으로 식품으로 섭취됩니다. 엘더베리는 열매, 껍질, 씨앗에 렉틴으로 알려진 독성물질이 미량 포함되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위장문제를 일으킵니다. 전반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엘더베리는 독성 물질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되도록 믿을 만한 회사의 보충제 제품을 구입하시어 이용하시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엘더베리 추출물은 최대 12주 동안 복용하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는 만드는 과정에서 시안화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문제된 케이스는 없습니다. 그러나 안전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18세 미만, 임산부, 수유여성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요약
엘더베리는 주로 유럽 등지에서 자라는 면역력 증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오랫동안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건강 효능은 바로 감기와 독감 증상을 개선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기예방, 면역력 증진을 위해 날씨가 추워지면서 엘더베리 영양제를 가족 상비식품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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