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먹는 '독약' 영양제 5가지! 캐나다 직구 시 필독

Posted on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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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 직구로 영양제를 사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몸에 좋으라고 챙겨 먹은 영양제가 오히려 ‘신장을 망가뜨리는 독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신장 기능은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무심코 복용하다 신장에 부담을 주는 대표 영양제 다섯 가지를 살펴봅니다.

 

신장 결석을 부르는 비타민 C와 크랜베리의 함정

비타민 C는 면역력에 좋지만, 지나치게 복용하면 신장 결석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몸속에서 비타민 C가 분해되면 **‘옥살산염’**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게 칼슘과 결합해 돌(결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하루 1,000mg 이상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한 남성의 신장 결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13)

시니어 김모(67) 씨는 ‘감기 예방용’으로 하루 2,000mg씩 비타민 C를 복용했지만, 정기 검진에서 신장 결석이 발견돼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건강을 지키려던 습관이 오히려 독이 된 셈이지요.

 

게르마늄, 크롬 등 ‘광물성분’ 보충제의 독성 위험

게르마늄이나 크롬이 들어간 보충제는 ‘피로 회복’이나 ‘당 대사 개선’ 효과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신장과 간에 심각한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립보건원(NIH)의 보고에 따르면, “무기 게르마늄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신부전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NIH Toxicology Report, 2020)

시니어 이모(72) 씨는 캐나다에서 직구한 ‘게르마늄 파우더’를 매일 섭취했는데, 피로는 그대로인데 신장 수치만 나빠져 결국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천연 미네랄’이라는 말에 속지 말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단백질 보충제, 신장 환자에게는 ‘금물’

단백질은 근육 유지에 필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과도한 단백질이 오히려 독이 됩니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걸러내느라 신장이 과부하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반 성인은 체중 1kg당 1g, 예를 들어 60kg이라면 하루 약 60g 정도의 단백질 섭취가 적당하다고 권합니다. 이미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이보다 적게 조절해야 합니다.

헬스 보충제를 즐겨 먹던 박모(64) 씨는 신장 수치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보충제보다 두부, 생선, 달걀 등 자연식 단백질이 훨씬 낫다”는 의사 조언을 듣고 생활습관을 바꿨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신장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캐나다 직구 영양제, ‘고함량’ 표기에 속지 말자

해외 영양제 중에는 한국보다 2~3배 고함량으로 제조된 제품이 많습니다. 문제는 우리 몸이 그만큼 흡수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한 시니어는 이런 고용량 성분이 체내에 쌓여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에 쓰인 ‘High Potency’ ‘Extra Strength’ 같은 문구는 광고일 뿐, 건강을 보장하는 말이 아닙니다. 구매 전에는 반드시 ‘하루 권장량(RDA)’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의사나 약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영양제보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습관’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무심코 먹는 영양제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약보다 음식, 보충제보다 습관이 먼저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두 가지*

  1. 영양제를 새로 구입할 때는 ‘성분명’과 ‘1회 섭취량’을 꼭 확인하세요.
  2. 하루 물 1.5~2리터를 꾸준히 마셔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해주세요.

“건강은 챙기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입니다.” 지금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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